호텔 체재형 투어로 이용. 한밤중에 종업원이 <물이 새고 있는데 샤워실 사용하고 있지?>라며 방까지 찾아 들어왔다.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욕실을 보여주자 <오케이>라며 돌아갔다. 같은 일이 이틀 연속 계속 있었다. 그런데도 다음날 <한밤중에 샤워를 계속 사용해서 물을 뒤집어 써야 했잖아 책임지고 배상해>라며 종업원이 확인까지 하러 왔는데 무슨소리냐고 해도 <그런 기록은 없다>.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황당했다. 프런트 인간은 모두 냉담하고 고압적. 바에 있는 인간은 투어 서비스로 웰컴 드링크로 받은 걸 청구까지 한다. 객실 청소도 대충. <연박하는 일본인>은 빈틈만 보이면 바가지 씌우려고 하는 <등쳐먹기>로 밖에 안보인다. 주변에는 서비스가 좋은 레스토랑도 있는데 이 호텔은 5성급을 코에 걸고 손님을 밑으로 보고 있다. 다신 이용하고 싶지 않다.
1,541
1,075
320
158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