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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5명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말은 “사람을 부품취급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15년차 사원 ㅁ씨는 “8인치 생산라인의 악습을 어떻게 하면 변화시키고 대물림 하지 않을 것인지 방법을 찾아보기 위한 과정”이라며 “파업 결정을 하기까지 사측은 무관심으로 무시하는 현실에 '이제 우리가 손놓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바다) 좀더 조사가 진행되고 왜 쐈는지와 관련해서 대중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이유와 상관없이 이미 정치양극화가 극심한 순간에 그 이유와 상관없이, 그리고 그 사실과 상관없이 그것을 촉진하는 기폭제로 작동한다면 그 사례로 규정되어버릴 것 같기도 하네요. 그건 무서운 일일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의 시대에서 점점더 선동의 대중정치 시대로 옮겨갈지도 모르겠네요.

방송을 보니 음식 맛과 가격이 궁금합니다.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손석희의 질문들' 1화 '자영업자로 산다는 건'의 일부 영상입니다.


요즘 한참 이슈인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더본코리아에 문제제기 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되어손석희가 가맹한 점주 관점에서 백종원에게 질문을 하고 서로 토론하는 시간들이 이어지는 구성이네요.


대화와 토론의 내용이 충분히 적절한가는 또 따져보면 좋겠지만, 일단 주로 극한 대립의 표출로 드러나기만 하는 이슈를 토의/토론의 형식으로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기획하면 이런 모습일 수 있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자리가 늘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팩트체크가 나왔는데 해당 내용을 모두 종합한 기사가 JTBC에서 나왔네요.

기사 제목을 다소 자극적으로 뽑은 것 같은데... 읽으면서 '보수의 메시아'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네요. 대통령 선거를 이기게 하면 그게 메시아인 걸까요?

칼럼 내용 중에 사과문에 대한 코멘트를 언급한 대목이 눈에 띕니다. 소위 '별 걸로 다 사과시킨다'는 반응이 다른 사안에도 빈번하게 나오은데요. 명백한 혐오를 감싸주는 일에 이런 시각이 이용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양수발전소가 지어지면 사진 속에 나오는 숲, 사람과 동물의 삶의 터전이 수몰되는군요. “경제도 생태도 기후정의도 외면한 사업”이라는 한줄평이 인상적입니다. (생태 비용을 계산하지 않고도) 경제적으로도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 추진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