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딜레아 산맥의 고지에 위치한 바기오(Baguio)는, 필리핀의 여름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예전에 미군의 휴양 시설로 사용되었던 캠프 존 헤이(Camp John Hay)는, 이후에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가 완비된 풀 리조트로 변모하였습니다. 이 도시의 시장에는 없는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물건과 볼거리가 있습니다. 흥정할 준비를 하고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섬 역시 가장 다채로운 곳 중 하나입니다. 산봉우리와 화산이 수 킬로미터의 해안선과 만나고 토착 문화가 스페인 식민지 역사와 융합되는 곳입니다. 파굿풋에 있는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배타드 라이스 테라스까지 현지인들과 하이킹하고, 비간에서 말이 끄는 마차를 타거나 마닐라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즐기려면 버스 패스도 필요하고 며칠 정도 걸릴 테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이 만의 해변을 즐기려면 파타야에 가세요. 편안한 분위기��� 가족 친화적인 좀티엔 비치는 수상 스포츠와 해변에서의 마사지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왓 카오 프라 밧의 거대한 불상이 도시를 내려다보며 나무로 된 왕 보란 진리의 성전은 불교와 힌두교의 예술과 건축 양식을 본떠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수많은 바와 스트립 클럽이 성인들을 유혹합니다.

랑카위는 대부분이 무인도인 14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요한 군도입니다. 이 중 비교적 큰 섬은 같은 이름의 랑카위 섬으로, 야생 동물이 풍부한 보호 구역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놀라운 생태계를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은 다우림 위를 지나는 랑카위 스카이브리지에서 내려다보는 것입니다. 장난스러운 이름의 프레그넌트 메이든 호수는 도벽이 있는 원숭이들로부터 떨어져서 쉬기 좋은 장소입니다.

푸켓은 파란 석호와 분홍빛 일몰, 주황색 예복을 입은 수도승까지 무지개빛 스펙트럼의 장관을 선사합니다. 3륜차인 툭툭과 택시, 버스 및 긴 꼬리 배는 관광객들을 이러한 경이로운 광경 사이로 실어 나릅니다. 푸켓의 남쪽 해안은 가장 인기 있는 곳입니다. 북쪽 해안은 좀 더 고요합니다. 코 피 피, 팡아만 및 파통 해변은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다이빙, 스노클링, 윈드 서핑 및 세일링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륙의 숲 언덕, 산과 절벽을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약 3마일에 걸쳐 펼쳐진 카론 비치는 인적이 드문 비치를 선호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할만한 비치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 여행자는 다이빙이 매우 멋진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들도 함께 데려가세요. 카론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타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편엽서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환상적인 낙원과 같은 곳입니다. 넓게 뻗은 부드럽고 흰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산호초와 2차 세계 대전의 난파선을 따라 펼쳐지는 각종 열대 물고기와 함께 다이빙을 즐기세요. 육지로 발걸음을 옮겨 우거진 정글 속으로 들어가면 돌로 만든 사원과 말썽꾸러기 원숭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촌”으로 불리는 우부드에서는 지역 문화와 춤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바틱 또는 은세공 작업실을 방문할 수 있으며 요가 강좌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북돋을 수 있습니다.

우부드는 아시아 최고의 스파 관광지로, 발리의 전통 마사지를 체험하기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마사지 트리먼트 중 지압, 반사요법, 스트레칭, 아로마떼라피가 특히 인기 있습니다. 우부드는 발리의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박물관과 갤러리에는 작고 정교한 공예품과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몽키 포레스트 파크는 호기심 많은 마카크 원숭이들이 떼지어 사는 원숭이의 숲으로 유명합니다. 묘비들이 늘어선 구눙 카위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