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스마트폰 OLED 출하량 2024년 2.98억대→2027년 4.99억대로 성장
중국산 스마트폰 OLED 출하량 2024년 2.98억대→2027년 4.99억대로 성장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4.07.0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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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 전망
BOE-비전옥스-티엔마 순으로 많아
11일 서울 전경련회관서 세미나 개최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OLED&amp;마이크로디스플레이 애널리스트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기종 기자)<br>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가 지난해 7월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OLED&마이크로디스플레이 애널리스트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기종 기자)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중국산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이 2024년 2억9830만대에서 2027년 4억991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BOE와 비전옥스, 티엔마 등 중국 패널 업체가 만드는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을 집계한 수치다. 고객사는 애플과 샤오미, 오포, 비보, 화웨이 등이다. 

중국 패널업체의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2024년 2억9830만대 △2025년 3억6090만대 △2026년 4억2790만대 △2027년 4억991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 출하량 기대치 2억9830만대는 지난해 수치 2억5070만대보다 19%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중국 패널 업체가 만든 스마트폰 OLED 출하량에선 BOE 비중이 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비전옥스 22% △티엔마 14% △CSOT 10% △에버디스플레이 9% 순이었다. 

지난해 티엔마 등의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저가 공세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침투율이 늘어난 바 있다. 당시 저가 모델에 플렉시블 OLED를 채용했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소비자 역체감과 다른 업체와의 경쟁 때문에 성능이 떨어지는 LCD로 돌아가지 않고 스마트폰에 OLED를 지속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 10달러 후반까지 떨어졌던 6인치 내외 플렉시블 OLED 최저가는 최근 20달러대 중반까지 올라왔다. 

2024~2027년 중국 패널 업체의 스마트폰 OLED 출하량에서 BOE 점유율은 50%를 계속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패널 업체별 물량은 BOE 다음으로 비전옥스, 티엔마, 에버디스플레이, CSOT 순으로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비리서치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5년 디스플레이 산업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비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과 기술 동향, 시장 전망을 발표한다.

발표 주제는 △중국 OLED 산업 동향 △OLED 시장 동향과 전망 △마이크로 OLED 기술 개발 현황 △IT·차량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마이크로 LED 기술과 산업 동향 △XR 트렌드와 전망 등 6개다. 유비리서치는 "세미나는 한국 OLED 기업의 2025년 전략기획에 맞춰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10일까지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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