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WTT 컨텐더 라고스 2024: 한국 대표팀·전 경기 일정

기사작성 Mi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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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2023 Getty Images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이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나이지리아로 향했습니다.

6월 16일 막을 내린 류블랴나 스타 컨텐더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목에 걸고 온 신유빈이 바로 이어 라고스 컨덴더에도 출전을 하게 되는데요, 2024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경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국제 무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이후 7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태국 방콕에서 펼쳐지는 스타 컨텐더 대회 출전을 끝으로 해외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지은 뒤 한국으로 돌아와 파리 올림픽 준비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이번 라고스 대회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일본, 프랑스 등 톱 랭킹 선수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팀이 전부 출전하지 않아, 여자부에서는 신유빈이 1번 시드를 받고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남자부 또한, 브라질의 탁구 스타 휴고 칼데라노와 독일의 디미트리 옵챠로프를 제외하면 허리 통증으로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임종훈의 적수는 없어 보입니다.

신유빈-임종훈은 2024년 5월 7일 발표된 혼합 복식 세계 랭킹을 통해 이미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최근 임종훈이 혼합 복식에 집중하느라 현재 단식 랭킹이 34위로 올 초보다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단체전에도 출전하게 되는 임종훈은 올림픽 단체전에서의 유리한 시드 배정을 위해 최대한 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 제일 높은 곳을 노리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2024 라고스 컨텐더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과 전 경기 일정을 알아보세요.

WTT 컨텐더 라고스 2024: 한국 선수단

(모든 시간은 현지 시간. 한국 시간 -8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