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룸헤이븐: 사자의 턱, 크툴루: 죽음마저 죽으리니(크죽죽), 레지사이드 보드게임 플레이 후기 / 협력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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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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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드게임 플레이 리스트

지난 6월달에는 예상보다 훨~~~~씬 다양하게 보드게임을 즐겨볼수 있어서 행복한 한달이였네요ㅎㅎ 그리고 정말 뿌듯한 일이라면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을 개봉 노플에서 탈출시켰다는거...?! 그렇다면 슬갓은 과연 언제쯤....크흠 ㅠ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 - 2인플

Gloomhaven: Jaws of the Lion

24.06.27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 기록일지1... 21년 12월 개봉기 이후로 개봉노플 상태로 먼지만 쌓여간지 어언 2년반... 드디어 사자의 턱 개봉박두! 2인플로 빠르게 클리어 하길 기대하며..! 꼭 완주에 성공해 보겠습니다!!ㅋㅋㅋ

- Cian : 도끼투척수

- 단 : 철거전문가

원하는 캐릭터로 선택해 진행했는데 괜찮을지는 미지수!ㅋㅋㅋ 일단 한번 무대뽀로 달려보기로했습니다. 다행히 단이도 게임을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앞으로 만날때마다 차근차근 시나리오 완주하는 그날까지~

아 참 스카이팀도 마무리짓긴해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이제 검정만 남아서 살짝 무섭..ㅎㅎ

시나리오 1. 길가의 매복

초반에 세팅해놓고 사진찍었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 맨날 룰설명 봐놓고 게임은 못했다보니 룰다까먹어서 룰북보면서 차근차근 같이 하느라 정신이 없었던걸로...ㅋㅋㅋ

결국 한마리 남겨둔 상태로 사진안찍은게 생각나서 .. 그나마 찍은게 어딘가 싶기도!?

일단 첫번째 시나리오부터 다섯번째 시나리오까진 튜토리얼 느낌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하니 홀가분한마음으로 간단히 진행했는데 카드 6장들고 하면서 한번 다 쓰게되면 카드 한장씩 버려야 된다는게 영 익숙하진 않았지만 그게 이 게임의 매력이라 생각하고 잘 익혀나가기로했다!

어플을 사용하니 확실히 편리하긴했는데 조작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좀 힘들긴 했네요..ㅋㅋㅋ 노트북을 쓰는게 좀더 편할지도 모르겠단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가볍게 클리어!

시나리오 2. 벽에 난 구멍

첫번째 시나리오는 완전 기본의 기본만 가지고 게임을 진행했다면 두번째 시나리오 들어서는 노획과 밀기 뭐 이런 새로운 능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근데 이런 추가 요소를 다섯개의 시나리오로 나누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니 정말 친절하단 생각이 새삼들었네요 ㅋㅋㅋ 체하지 않을정도로 아주 조금씩 추가해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벽으로 나누어진 공간안은 열어야 몬스터가 등장하게 되는데 과감한 플레이로 문을 열고 먼저 뛰쳐 들어간 철거전문가 단이는 과격하게 앞서있는 버믈링을 때려잡고는 뒤에 돈주으러간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돈도 줍긴해야하니까... 역할을 분배한걸로ㅋㅋ

덕분에 마무리는 저의 것!ㅎㅎ 깔끔하게 때려잡으면서 두번째 시나리오도 클리어햇습니다. 드디어 번 돈으로 아이템을 사볼수 있었는데 역시 쇼핑이 젤재밌더라구요~ 다음 시나리오가 기대되는 마무리였네요 ㅎㅎ


크툴루: 죽음마저 죽으리니 - 3인플

Cthulhu: Death May Die

최근 문득문득 하고싶다~ 하며 생각났던 게임들 다 돌린 느낌이라 아주 뿌듯합니다. 크죽죽도 그중 하나였는데 예전에 집벙을 한참 자주했을때 같이하던 멤버들이 요즘 바쁘기도하고~ 이래저래 잘 못모이다보니 크죽죽을 안한지 한참 됐더라구요;; 마지막 플레이 후기 날짜가 22년 10월이니..ㅋㅋㅋ거의 2년만에 플레이였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플레이라 룰북 다시 정독좀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세팅 및 준비를 했습니다 ㅋㅋㅋ 원래 캐릭터들이나 시나리오도 그냥 뒤죽박죽 이것저것 플레이 했었는데 시즌1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안해본것 같은거 위주로 골라서 플레이했네요 ㅎㅎ

Season 1 : Ep.2 + 크툴루

광기의 고서

오랜만에 세팅하니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구요 ㅋㅋㅋ 간만에 세팅하면서 두근두근~ 적당히 미쳐가면서 광기로 다양한 능력들을 얻게되는게 이 게임의 매력포인트! 그중 유독 사기스킬이라 생각하는게 3가지가 있는데 명사수, 비전통달, 난투 정도인것 같아요.

저는 명사수 하나 들고있는 캐릭터였지만 명사수의 능력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의식을 방해하거나 나중에 크툴루를 때려잡을때 꽤나 큰 도움이 됬답니다 ㅋㅋㅋㅋㅋ

에피소드 2 같은 경우에는 이교도들을 죽여 고서를 획득하기위한 토큰들을 모아다가 2개의 고서를 획득해야하는데 운이 너무 좋아서 4개뽑았는데 딱 2세트가 되면서 나름 손쉽게 의식을 방해하고 크툴루를 소환했습니다.

다들 꽤많이 미쳐가고 있어서 좀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저는 나름 여유가 있어서 편안한 마무리를 지었네요. 크죽죽은 다 괜찮은데 고대 존재들을 한번 쓰러트릴때마다 스테이지가 넘어가면서 누적으로 능력들이 생기는데 이 부분이 꽤나 까다롭고 놓칠수도 있기때문에 에러플 방지를 위해선 꼼꼼한 처리가 중요하답니다. 조금은 아슬아슬했지만 무튼 클리어!!

Season 1 : Ep.4 + 하스터

끔찍한 우상

한판하고 접기엔 항상 아쉬운 게임입니다. 덕분에 바로 한겜더하게됬네요 ㅎㅎ 이번 시나리오는 끔찍한 우상이라는 시나리오인데 유물을 2개 챙기고 고대존재가 전진할때 차원문 양쪽에서 과부화를 걸어야하는 컨셉이였습니다. 유물 2개 챙기는건 어렵지않은데 경비병들의 움직임도 은근 까다롭고 전진할때, 딱 그 타이밍을 맞추는게 좀 쉽지않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차근차근 역할을 나누어 진행하니 나름 순주롭게 진행됬습니다. 명사수캐릭터는 최대한 적들을 처지하는데 힘써주고 신속능력을 가진 두명이서 열심히 뛰어다녔어요 ㅋㅋ 맵이 그렇게 넓은건 아니지만 달리기 액션도 은근히 턴을 잡아먹어서 신속능력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ㅎㅎ

도끼들고 하스터 신봉자와 1:1 영혼의 맞다이!(저는 옆에서 구경꾼, 파랑링)...그리고 의외로 신화카드를 잘(?)뽑아서 별다른 타격없이 하스터의 의식을 방해하는데까지 성공!

하스터의 등장으로 꽉 찬 맵보드판...!! 역시 크죽죽은 사진찍는맛이 너무 좋습니다...

가볍게(?) 하스터를 무찌르며 깔끔하게 2연승으로 마무리 지었네요. 한명이 좀 빠르게 미쳐가고 있긴지만 나머지 두명이 좀 여유롭기도했고, 의외로 신화카드를 잘뽑아서 전진을 많이 안했던것도 나름 무난한 승리에 큰 기여를 한것 같습니다.


레지사이드 - 3인플, 4인플

Regicide

3인 - 3회플... 모두 실패

4인 - 2회플... 역시 실패

예전에 매번 구매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나중에사지뭐..하면서 미뤘던 게임인데 운좋게 모임분이 빨간색 파란색 모두 가지고 있는데 굳이 두개가 필요없는것 같다며 하나를 팔아주셔서 빠르게 득템했네요 ㅋㅋ막상 플레이해보니 오기도생기고 마치 예전에 응급상황이 생각나면서 계속 한판더를 외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이미 한번 클리어하긴했지만 그래도 다시 해도, 또 해도 재밌는 레지사이드 입니다.

그냥 트럼프 카드만 있더라도 플레이 가능한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만 일러스트가 있는 본품을 사용하는게 조금이나마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니~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ㅎㅎ

레거시도 나왔다는데 궁금하네요!

오기 때문에라도 계속하게되는 레지사이드는 간단한 룰과 편안한 어플덕분에 접근성도 좋고 한판더를 외치기가 너무 좋습니다ㅋㅋㅋㅋ

끝끝내 클리어는 하지 못했지만 다들 너무 재밌어하니 더욱 뿌듯했습니다. 순식간에 5판이나 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구요. K카드는 딱 한장봤네요...ㅎㅎㅎㅎ나름 오랜시간 달려서 집중력도 흐려졌겠다... 다음에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