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하락…채굴자 수익 구간 커진다

비트코인 생산 비용은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익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데이터 플랫폼 매크로마이크로에 따르면, 6월 초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83,66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7월 2일 현재 약 72,000달러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트코인 채굴기

코인셰어즈의 디지털 연구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은 4월 반감기 이벤트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생산 비용 근처를 맴돌았다는 데이터를 공유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 디지털과 라이엇 플랫폼을 포함한 14개 채굴자 중 절반이 비트코인 생산에 평균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는 반면, 테더가 지원하는 비트디어와 Hut8은 평균보다 낮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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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은 비트코인 채굴 풀 운영자인 F2Pool에 의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7월 4일 기준으로 23W/T 이상의 효율을 가진 ASIC 머신만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2Pool 데이터에 따르면 앤트마이너 S21 하이드로, 앤트마이너 S21, 아발론 A1466I를 포함한 6종의 비트코인 채굴기만이 각각 39,581달러, 43,292달러, 48,240달러의 비트코인 손익분기점 가격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Antminer S19 XP Hydro, Antminer S19 XP, Whatsminer M56S++와 같은 다른 기계도 비트코인 가격이 각각 51,456달러, 53,187달러, 54,424달러를 초과하면 수익을 봅니다.

그러나 7월 5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크게 하락하여 FTX 붕괴 이후 가장 눈에 띄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F2Pool은 이로 인해 더 많은 채굴기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54,000달러일 때, 단위 전력이 26W/T 이하인 ASIC이 수익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비용을 kWh당 0.07달러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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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FTX 거래소 붕괴 당시의 항복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결과 채굴자들은 수익성이 낮은 채굴기를 끄고 판매 활동을 강화했으며, 지난달 약 30,000 BTC (20억 달러 상당)를 처분했습니다.

“손익분기점을 훨씬 밑도는 채굴자들은 결국 비효율적인 장비를 폐기하거나 업계에서 완전히 퇴출하고 있습니다. […] 아마도 많은 채굴자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래 버틴 이유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보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솔로 CK풀의 관리자인 콘 콜리바스는 설명합니다.